2007년 3월 24일. 제4차 기독지성 콜로키움

일시 :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장소 : 기학연 세미나실 (숙대입구역 7번 출구 - 롯데리아 건물 6층)

강사 : 손화철 박사 (서울대 시간강사)

내용 : 현대 기술철학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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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지성 콜로키움 동역자님께 (이경직 07.03.22)

 

이번 토요일에 좋은 모임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기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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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지성 콜로키움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성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여지도록 기독지성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기독교학문연구회에서는 금년 3월부터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학문을 연구분석하고 이를 각 분야에 전파 또는 수용하기위하여 참가범위를 전 기독지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007년 1학기 기독지성 콜로키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2007년 제 1학기 제 4차 콜로키움에 초대하오니 분주했던 한 주를 보내시고 가지는 여유와 쉼을 이곳 콜로키움에 함께 하시면서 동역자간에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를 함께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 첨부된 파일은 2007년 1학기 콜로키움 계획이오니 참고하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학기 제 4차 콜로키움
* 일시 / 장소 : 2007년 3월 24일(토) 13:30~15:30 / 기학연 세미나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7번출구 - 롯데리아 건물 6층>
* 강사 : 손화철 박사(서울대 시간강사)
* 주제 : 현대 기술철학의 동향
* 강사소개 : 서울대 철학과. 벨기에 루벤(루벵)대학교 철학 박사. 기술철학 전공.
  - 박사논문 『Modern Technology and Democracy』
  - 저서 『현대기술의 빛과 그림자』(김영사) 
  - 논문 “기술철학에서의 경험으로의 전환” “문화로서의 현대기술과 교회” 등.
* 강의개요 : 본 발표에서는 20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진 바 없는 기술철학의 흐름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엘룰과 하이데거로 대표되는 고전적 기술철학 (Classical Philosophy of Technology)은 현대 기술이 과거의 기술과는 달리 인간의 자율성을 위협하는 경향이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하였다.
  이에 대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부터 경험으로의 전환(Empirical Turn)을 주장하는 철학자들은 고전적 기술철학자들이 실재 기술들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대안 없는 비관적, 수동적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한다. 이들은 기술철학이 추상적 분석이나 막연한 개념의 사용을 버리고 실재 기술 활동에 대한 경험적 연구와 기술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험으로의 전환은 다시 두 입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인식론적 접근으로서 기술철학이 과학철학을 모델로 삼아 기술 활동의 특징을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윤리적-정치적 접근으로서 기술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구체적인 대안 제시에 집중한다. 
  경험으로의 전환은 기술철학이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재인식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지만, 동시에 고전적 기술철학이 제기하고자 했던 문제들을 극복하기 보다는 비켜갔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고전적 기술철학의 현대기술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의미하다. 
  눈부시고도 빠른 기술발전을 이루어온 한국에서 위와 같은 논의들은 약간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책임 있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기독 학자들에게는 반드시 한 번 짚고 가야 할 문제들이기도 하다. 본 발표에서는 성급한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한국의 관련 연구동향을 간단히 평가하고 앞으로 기술철학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주 안에서

기독교학문연구회 회장 김승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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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덧붙임 (14.12.11)

  이 글은 시간 순서로 정렬하기 위해서 예약 기능을 이용해 2007년도에 올린 글로 설정했다. 실제 기록 일시는 14.12.11이다.

  기철 콜로키움이 아닌 기독교학문연구회에서 주최하는 기독지성 콜로키움의 안내문이다. 지금도 계속되는 콜로키움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용에 따르면 첨부파일이 있다고 하는데 게시물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